기본 과제
우리 조직은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이라 하며, 약칭은 ‘공공노총’이다.
영어 표기는 ‘Korea Federation of Public Service Unions(약칭 KFPSU)이다.
공공노총은 공공서비스노조주의 운동 이념을 바탕으로 공공부문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 공공노총은 공공부문노조운동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동시에 민간노동조합운동의 보편적인 목표를 추진하여 ‘참된 민주주의의 실현’에 이바지 한다. 이는 정치적 민주주의와 실질적 민주주의를 완전하게 실현시키는 것이며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공공노총은 공공부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사회운동방향을 설정한다.

첫째, 국민을 위한 필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공공부문 사용자는 정부이다.
셋째, 공공부문노동조합에 대한 일반 국민의 기대 증대이다.

따라서 ‘공직사회 개혁’, ‘공공성 강화’, ‘참교육 실현’ 등 공공서비스 유지와 공공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이는 국민주권을 위한 광범위한 활동을 포괄한다.

공공노총은 “국민주권이 보장된 복지국가”를 슬로건으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제시하고자 한다. 공공노총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조건 유지·개선과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복지노동, 공공안전, 국가민주화, 경제민주화의 실현을 위해 아래와 같이 각 사업을 추진한다.
  • 노동기본권 실현과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보편권리 실현을 위한 사업
  • 임금 등 노동조건 유지 및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사업
  • 공공안전, 공공서비스 강화와 노사관계 및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등 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 및 책무에 관한 사업
  • 공공성 강화와 노동자 권익의 질적향상을 위한 노·사·민·정·국 차원의 사회적 대타협에 관한 사업
  •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단결 강화 및 미조직·비정규직 노동자 권리증진에 관한 사업
  • 노동시장의 불평등 해소와 공공성을 위협하는 노동관계 법제도 개선에 관한 사업
  • 공공부문 및 노동의 안전과 복지노동 실현을 위한 정책개발사업 및 연대사업
  • 기타 공공노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공공노총은 노동조합으로서 조합원 대중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더불어 공공부문으로 구성된 조직으로서 조합원의 특수한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여 아래와 같은 역할을 지향한다.


  • 공공노총은 사회운동으로서 노동조합운동을 강조한다.
  • 공공노총은 노동자 계층의 틀을 뛰어 넘어 다양한 사회운동과 연대를 추구한다.
  • 공공노총은 그 동안 노동조합의 조직대상에서 소외되어 있었던 취약계층의 조직화에 초점을 맞춰 광범위한 연대와 단결을 추구한다.
  • 공공노총은 모든 활동에 평조합원의 직접 참여를 촉진하는 조합 내 민주주의를 강조한다.
  • 공공노총은 자본의 글로벌화에 대응하는 노동운동의 국제 연대를 강조한다.

강령

우리는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생산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국민주권이 보장된 복지국가 건설에 앞장선다.

  • 우리는 모든 국민이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고, 생존을 위협받지 않도록 공공안전을 확대한다.
  • 우리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을 누리고,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복지노동을 구현한다.
  • 우리는 공공부문의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고, 국가권력 민주화와 지방분권을 확대해 국민주권을 실현한다.
  • 우리는 소득재분배, 사회보장, 공정거래 확립 등 경제민주화를 실현해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건설한다.

우리는 공공부문 노동자로서 민주노조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노동자의 대동단결에 이바지하며, 공공부문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노동운동을 실천한다.

  • 우리는 노동기본권의 완전한 실현과 비정규직 등 노동현안을 해결하고,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를 위해 단결하고 투쟁한다.
  • 우리는 정책대안을 생산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중심의 노동운동을 지향한다.
  • 우리는 사회공공성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이 보장되는 행복한 사회를 건설한다.

우리는 모든 공공부문 노동자와 단결하여 공공부문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고, 뜻을 같이하는 국내외 모든 개인, 단체와 연대하여 평화와 공존공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다.



창립선언문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공공서비스의 생산자인 우리는 오늘, 노동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 창립을 선언한다.
우리 노동자는 사회변혁의 역사적 주체였고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다. 노동조합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가 단결하여 스스로를 보호하고, 역사 발전의 주역으로 우뚝 서게 하는 발판이었다.

노동운동의 역사는 노동조합과 민중에 대한 탄압을 극복하는 저항과 희생의 역사였으며, 우리 노동자들은 어떠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는 투쟁과 끈기로 노동조합운동을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일구어왔다.

그러나 오늘날 노동운동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국민의 대다수가 노동자 가족임에도 노동조합 조직율은 10% 수준에서 답보하고 있으며, 분열과 대립, 대안 부재의 투쟁 등 낡은 운동방식으로 사회진보를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에 숱한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대다수 국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 노동운동은 분열과 대립, 갈등과 반목의 낡은 운동 관행을 청산하고, 공정한 사회 건설과 공존공영의 새 시대를 여는 노동운동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나락에 빠져 있는 국민들의 삶을 구하고, 한계에 부딪쳐 있는 노동조합운동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할 책무를 보듬어 안아야 한다.

이에 오늘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고, 공공부문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공공노총)을 건설한다.

공공노총은 공무원ㆍ연구원ㆍ교사 그리고 국가ㆍ지방공기업 노동자 등 200만 공공부문 노동자를 대표하여,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고 보편적인 노동의 권리가 존중되며 국민주권이 보장되는 민주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당당하게 투쟁할 것이다.

누구도 사유화할 수 없고 누구나 동등하게 누려야 하는 공공서비스의 생산자인 우리들은 조합 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자주성을 견지하며, 사회 모든 영역의 부정과 부패, 사회양극화와 불평등,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할 것이다. 그리고 공공안전과 복지노동 구현 나아가 국가민주화와 경제민주화의 실현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사회공공성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정책 대안을 생산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 중심의 노동운동을 지향하며 공공부문 노동조합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오늘, 새로운 노동운동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낡은 체제의 폐절을 위한 투쟁의 깃발은 올랐다. 어떠한 비바람의 탄압도, 어둠속 곡절의 분열도 새롭게 물결치는 노동운동의 희망인 공공노총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다.

200만 공공서비스 노동자의 희망!
2천만 노동자의 등불!
공공노총은 시대의 파수꾼, 국민의 버팀목이 되어 힘차게 전진할 것이다.
노동자들이여, 다 함께 공공노총의 깃발아래 전진 또 전진해 나아가자!

2016년 11월 12일